한국증시 상승출발 후 혼조
코스피 2200선 위태위태
24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서며 2200선이 한때 무너지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한 미 3대지수와는 엇갈린 흐름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52포인트(0.11%) 오른 2206.23에서 출발했지만 장 초반 2197.05 까지 떨어지는 등 2200선 사수가 불안한 모습이다. ▶관련기사 6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6억원, 개인이 7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6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의 수입 관세 인하 결정에 힘입어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또 한번 종가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4%(96.44포인트) 오른 2만 8551.53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9%(2.79포인트) 상승한 3224.01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945.65으로 0.23%(20.69포인트) 올랐다.
미국 증시 상승에도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로는 단기간의 주가 상승 후 찾아오는 밸류에이션 괴리가 원인으로 꼽혔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단기간에 반도체 중심으로 주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11월부터 하향조정 중인 내년도 이익추정치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상승했다”며 “코스피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 증시에서 IT 업종이 상승한데 따라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는 양호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오전 10시 12분 현재 한국거래소 반도체 종목들은 전장대비 12.08포인트(0.47%) 상승한 2574.3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9포인트(0.17%) 오른 648.71로 개장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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