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지난 연말 로밍 데이터를 통해 본 최고 인기 여행지는 베트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KT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 동안의 230개국의 로밍 통화 이용자수를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베트남 로밍 이용자수는 37% 가량 증가했다. 2018년 연말 베트남은 인기 여행지 3위로 일본, 중국의 뒤를 이었다.
수출규제 이후 동남아권 방문 고객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이 중 대만의 순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12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약 58%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7위를 기록했다.
2018년 추석 11위였던 괌은 93% 증가하며 9위를 차지했고, 상위 15개 국가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상위 15개 국가 중에서는 일본, 홍콩, 마카오 3개국만이 로밍 이용객 수가 감소했다.
일본은 전년대비 51% 감소했다. 홍콩과 마카오는 홍콩 시위 여파로 각각 52%, 29% 급락해 11위와 15위에 올랐다. 인기 여행지이던 3개국의 여행객을 타 국가가 흡수하며 전체 로밍 이용자수는 1.1%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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