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가 지진 대피소로 만든 에어돔에서 새해 첫 간부회의를 열고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부서장급 이상 공무원과 지역 각 읍ㆍ면ㆍ동장은 7일 오전 북구 흥해읍 초곡리 다목적 재난대피시설에서 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이곳에서 열린 간부회의는 안전한 도시 를 만드는데 시정을 집중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회의에서 이강덕 시장은 직원들과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흥해지역 특별재생 사업을 논의했다. 또 포항지역에 진행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어촌뉴딜사업, 포항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한 사업에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중앙동·송도동·신흥동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흥해지역의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도시공간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 도시기능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법정문화도시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도시재생과 어촌뉴딜사업 등 바다와 강의 현대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도시재생, 첨단ICT 기술을 도시공간과 융합한 스마트 도시재생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연말 지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올해는 모든 공직자의 노력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피해보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다”며 “시민이 공감하고 새로운 포항의 미래를 위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의 역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챙기는 일이기에, 앞으로의 모든 시정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생활행정이 기본 원칙임을 명심해달”고 강조했다.
한편 다목적 재난대피시설은 지난 2017년 11월15일 발생한 규모 5.4 포항지진을 거울삼아 재난에 대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국내 최초의 재난 대피 시설이다.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1880㎡규모의 편의시설과 구조물품보관창고를 갖춘 이 시설은 높이 10.5m로 다량의 공기를 주입시켜 만든 돔 형태로 내진특급설계가 적용됐다. 평소에는 배드민턴 9개면을 갖춘 실내체육관으로 이용된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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