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김준욱(13) 군이 악기음향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주최하는 어쿠스틱 밴드 경연대회 ‘2014 어쿠스타(Acoustar)’ 국내 본선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어쿠스타’가 열려 15개 팀이 경연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 김 군은 ‘빌레(Wille, 소망이란 뜻의 독일어)’란 자작곡으로 모든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어쿠스타’는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아시아 국가들 간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어쿠스틱 음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에서 예선을 진행한다. 각 국가 본선에서 우승한 밴드는 결선 무대인 ‘아시안비트 어쿠스틱 그랜드파이널(Asian Beat Acoustic Grand Final)’에 오른다. 김 군은 또한 오는 11월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김 군은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롤 모델인 재즈 기타리스트 팻 메스니(Pat Metheny)처럼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일본에서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군에게는 야마하뮤직코리아의 어쿠스틱 기타가 상품으로 제공되며, 협의에 의한 ‘야마하 엔도스먼트 아티스트(Endorsement artist)’ 계약을 통해 음악 활동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