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삼성전기의 재무구조가 삼성SDS 지분 매각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한섭 SK증권 연구원은 29일 “삼성전기는 삼성SDS 보유지분 609만9000주(7.88%)를 삼성SDS 상장 시 구주 공모 매출 계획에 따라 매각한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를 통과해 11월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지분 처분에 따라 삼성전기는 9150억∼1조 1588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 투자재원 마련과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삼성전기의 지분 매각 시점과 방식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정 연구원은설명했다.
그는 “삼성SDS는 삼성그룹의 주요 시스템통합(SI) 업체로 상장 이후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상장 이후에 다른 방식으로 지분을 처분하면 삼성전기의 자금 확보 금액이 더 커졌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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