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유형 따라 맞춤 상담 제공

LG유플러스는 시청각장애인 고객이 편리한 상담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센터를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고객센터에 전화를 건 시각장애인 고객은 음성으로, 청각장애인 고객은 문자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각장애인 고객은 바로 상담사와 연결돼 음성 통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보이는 ARS’ 서비스가 자동 실행돼 화면을 보고 숫자를 입력해야 했다.

청각장애인 고객은 상담시 화면 하단에 나타나는 ‘채팅상담’ 기능으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또 상담 중 추가적인 본인인증이 필요한 경우 통화가 아닌 문자인증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전에 청각장애인 고객은 상담 시 통화 내용을 전달할 대리인이 필요했다. 하지만 대리인이 있어도 본인 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없어 고객 본인이 직접 매장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르면 3월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에 청각장애인 전용 채팅상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황준성 LG유플러스 CV운영담당은 “장애인은 물론 외국인, 노인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을 들여다보며 기술 혜택을 더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