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 대응책을 설명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 대응책을 설명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회 등 금지조치 긴급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근거한 것이다.

기간은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지난달 23일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며 "이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고심한 끝에 내린 부득이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초·중·고 개학을 두 차례나 연기하면서 이제는 학사 일정에 차질마저 예상되는 만큼 개학하기 전 코로나19를 종식시켜야 한다는 절박함도 있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안동시는 현재까지 117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37명 확진, 107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중인 시민은 66명이다.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교육생 1명 포함) 25명, 이스라엘 성지순례 참여자 5명, 접촉자 4명, 일반시민 및 직업군인 등 3명이다.

확진자들은 안동병원 응급음압격리실 1명, 안동의료원 15명, 김천의료원 5명, 포항의료원에 2명 등이 입원치료 중이다.

특히, 안동시는 관내 신천지예수교 안동지회 신도와 교육생 302명 전체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가운데 현재까지 271명(양성 25명, 음성 246명)은 결과가 나왔으며 나머지 29명은 결과가 곧 나올 예정이다.

시는 이날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점과 관내 집중적으로 발생하던 신천지 관련자 검사가 마무리되면서 한 고비를 넘겼다고 전망했다.

안동지역 생활치료센터로는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 과 계명산자연휴양림이 지정됐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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