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접 대출과 민간 은행 위탁보증 확대, 절차 간소화 등으로 소상공인 코로나19 피해 지원 속도를 높이겠다고 나섰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오전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자금이 신속히 공급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은 방안을 내놨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체 경영안정자금 중 25%였던 직접대출을 30%로 확대한다. 대리대출은 소진공에서 신청해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받고, 은행에서 자금을 받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해 실행까지 한 달여가 걸렸다. 직접대출은 소진공에서 간이심사만 거쳐 바로 실행되는 대출로, 기간을 4일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신청인들은 은행과 지역신용보증기금을 번갈아 방문할 필요도 없어진다. 전국 16곳 지역신보에서 민간은행에 보증업무를 위탁하기로 했다. 신청인들은 은행은 상담과 접수 업무를 한 번에 해결하고 지역신보는 보증심사에만 집중하는 형식이다. 신보의 현장실사도 생략, 신청인들은 은행 방문만으로도 보증 실행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지역신보재단마다 소액보증 신속심사팀을 별도로 신설, 3000만원 이하의 소액보증은 최소요건만 심사하기로 했다. 신용보증재단 중앙회는 현장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감안, 157명 규모로 단기인력을 충원해 지역신보로 파견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이와 별도로 1671명의 지역신보 인력 대부분이 보증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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