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북미·유럽 등 순차 출시

3세대 AI 탑재…스스로 화질 최적화

모델이 지난 17일 LG전자 베스트샵 봉천점에서 색 표현력을 높여주는 나노셀 기술이 적용된 2020년형 'LG 나노셀 AI ThinQ’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모델이 지난 17일 LG전자 베스트샵 봉천점에서 색 표현력을 높여주는 나노셀 기술이 적용된 2020년형 'LG 나노셀 AI ThinQ’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 정세희 기자]LG전자가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나노셀 TV’를 내달부터 북미와 유럽에 순차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도 기존 출시 계획에 따라 신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nm, 10억 분의 1미터) 크기의 미세 입자를 TV 패널에 적용한 기술이다. 표현하고자 하는 주변 색의 파장을 흡수해 실제와 가장 가까운 빨간색으로 만들어줘 순색 표현력을 높여준다.

LG전자는 독자 개발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LCD TV에 ‘LG 나노셀 TV’ 브랜드를 2017년부터 해외에서 사용해 왔다. 올해는 국내에도 ‘LG 나노셀 TV’ 브랜드를 확대 적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3세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원본 영상의 화질과 사운드를 스스로 분석한 후 최적화한다. AI 홈보드 기능을 이용해 TV에 연동된 집 안 가전의 상태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인공지능 음성인식도 지원해 말 한마디로 TV와 TV에 연동된 가전을 제어하고 날씨, 주식 정보 등도 검색할 수 있다.

2020년형 ‘LG 나노셀 8K AI ThinQ’ 출하가는 550~890만 원대고, 4K 해상도의 ‘LG 나노셀 AI ThinQ’는 189~600만 원대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최상위 프리미엄 올레드 TV를 비롯 ‘나노셀 TV’ 등을 앞세워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