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는 멀고 마음은 가깝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시는 지난 20일 중국 자매도시인 허난성 핑딩산시에서 보내온 의료용 마스크 1만장을 받았다. 이에 앞선 지난달 30일에는 중국 우호 도시 산둥성 지난시에서 기증한 마스크 1만장이 도착해 시 보건소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공급됐다.
이번에 전달받은 마스크 상자에는 '靑山一道同雨雲, 明月何時是兩鄕(푸른 산에서 함께 비구름을 맞고, 같은 달빛 아래 처해 있는 우리는 어찌 함께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이라는 중국 당나라 시인 왕창령의 문구와 한글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물심양면으로 안동을 응원해 준 해외 자매 우호도시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위기에서 서로 지켜주고 도와주려는 마음은 서로 간의 거리를 가깝게 만들었다"고 회신했다.
안동시는 현재 허난성 핑딩산시(平頂山), 산둥성 취푸시(曲阜), 산둥성 지난시(濟南), 산시성 시안시(西安) 등 4개 중국 도시를 포함해 5개국 9개 도시와 자매우호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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