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실장·인권국장 후임인선 주목
교정본부장 임기도 6월 만료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법무부의 주요보직에 공백이 생김에 따라 법무부 차관교체를 시작으로 법무부가 참모진 교체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현재 공석인 법무부 법무실장과 인권국장을 비롯해 임기가 임박한 주요 보직도 ‘탈 검찰화’ 기조에 따라 외부 인력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30일 법무부는 김오수 전 법무차관(57·사법연수원 20기) 후임으로 고기영 서울동부지검장(55·23기)이 임명된 이후 주요부서 보직의 임기 만료 시점에 맞춰 인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개 모집에 나선 보직은 인권국장직과 감찰관직이다. 인권국장 자리는 황희석(53·31기) 전 인권국장이 지난 1월초 사표를 낸 후 4개월 째 비어있다. 법무부는 현재 두 명의 후보로 압축해 최종 임용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후보는 홍관표(47·30기)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염형국(46·33기)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법무부의 주요 국장도 교체될 예정이다. 이용구(56·23기) 법무실장은 최근 추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7년 8월 임용된 지 2년8개월여만이다. 감찰을 담당하는 법무부 감찰관도 채용절차에 있다. 법무부는 마광열(56) 감찰관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 지난 1일 모집공고를 냈다. 교정본부장 임기도 오는 6월 30일로 종료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채용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법무부 탈 검찰화는 주요 업무계획 및 비전에 반영돼 있고, 추 장관도 지속적으로 강조했던 기조인 만큼 검사 경력이 없는 외부인사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추 장관은 지난 1월 취임사에서 “탈검찰과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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