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5년간 GS칼텍스에 장기 대선 계약
납사 운송 물동량 변동 적어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KSS해운이 MR 탱커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
28일 ㈜KSS해운은 현재 건조중인 5만톤(t) 급 MR 탱커 1척을 취득한 뒤 국내 우량화주인 GS칼텍스와 오는 2020년 6월부터 5년간 382억 규모의 장기대선계약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해외 선주 '그레이트웨이브내비게이션(Great Wave Navigation)'이 기 발주해 현재 삼성중공업에서 건조 중이다.
KSS해운은 지난 4월 13일 현대미포조선과 MR 탱커 1척에 대한 신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선박은 글로벌 메타놀 운송선사 '워터프론트 쉽핑(Waterfront Shipping)'과의 오는 2022년말부터 15년간 1114억 규모 장기대선계약에 투입 예정이다. Waterfront Shipping은 전세계 메탄올 생산 및 판매 점유율 1위 기업인 메타넥스(Methanex) 의 자회사이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주력사업인 대형가스선(VLGC)에 더하여 사업다각화를 통한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MR 탱커 사업 신규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번 계약이 신규 사업 분야로의 교두보로서 향후에도 추가 MR TANKER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MR 탱커 시장은 석유화학제품의 가장 중요한 기본 원료인 납사를 주로 운송하는 범용선으로 타 선종에 비해 시장변화가 적다. 그만큼 탄탄한 물동량이 형성되어 있는 시장이다.
한편, ㈜KSS해운은 기존 체결한 5척의 VLGC 신조선이 인도되는 2021년에는 선단규모가 13척의 VLGC를 포함 총 30여척에 이르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에는 매출액 3200억원, 영업이익은 76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메탄올 운반선이 투입되는 2023년에는 매출액 3750억원, 영업이익 83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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