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 846명
쿠팡 4명, KB생보 6명, 일루오리 2명 등 20명 추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수도권에 대해 강화된 생활방역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20명이 추가됐다.
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4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접촉 1명, 이태원 클럽 관련 2명,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4명, KB생명보험 전화영업부 6명, 영등포 학원 관련 2명, 기타 3명이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모두 19명이다. 28일에 쿠팡 근무자 3명과 그 가족 1명 등 4명이 추가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인천·경기 선별진료소를 포함해 모두 365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에선 689명에 대해 검사해 양성 19명, 음성 457명,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충정로 KB생명보험 전화영업점 관련해선 8명이 감염됐다. 27일 최초 확진 받은 직원인 관악구 38세 남성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접촉자 11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영등포구 여의도 보습학원에서 27일 인천시 거주 학원강사가 최초 확진 받은 뒤 28일 학원 수강생인 14세 여학생 2명이 추가 확진돼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20명을 검사했다. 추가 확진 외에 15명이 음성이며,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구청과 상황실을 차려 최초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태원 클럽이 진앙인 성동구 음식점 관련 연쇄감염도 이어졌다. 단란주점인 ‘금호7080’ 종사자 1명과 7080을 방문한 뒤 26일 확진 받은 남성의 직장동료 1명 등 2명이 28일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성동구 ‘일루오리’에서 출발한 감염자는 23명이다. 이태원 클럽에서부터 치면 133명이다. 클럽 방문 확진자는 67명, 동료와 지인 66명이 ‘n차’ 감염됐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선 모두 4만2036명이 검사를 받았다. 일루오리 관련해선 66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강남구 청담동 소재 교회에 다니는 구리시 일가족 감염과 관련해 교인 1명과 직장동료 1명 등 2명이 추가됐다. 갈매동 거주 30대 남성 확진 이후 27일까지 일가족 6명이 확진됐고, 28일 연관 지인 2명 등 확진자는 모두 9명이다. 이 중 서울 시민은 5명이다. 총 281명에 대한 검사에서 20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해외 접촉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강서구 4세 여아 1명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퇴원자는 623명이며, 219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누적 검사자는 18만585명, 검사 결과 대기 중인 자는 7754명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정부 방침에 따라 6월 14일까지 2주간 수도권 방역이 강화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협조에 참여해 시민의 힘을 보여주신 시민에게 다시 당부드린다.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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