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상품기획 강화 차원
카카오뱅크가 모바일·상품기획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3월 윤호영(사진) 대표이사가 단독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뒤 사명 변경(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에 이은 내부혁신이다.
5월말 단행된 개편 내용을 보면 조직을 기존 ‘6개 그룹-24개 파트’에서 ‘1차 조직 7개-2차 조직 38개’로 바꿨다. 30개였던 조직 단위가 45개로 늘었다. 조직명칭은 모두 ‘팀’으로 통일했다.
개편의 배경은 인력 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재 카카오뱅크 임직원은 820여명 가량으로 지난 1년새 200명 이상 늘었다. 사람이 늘며 기존 부서단위인 ‘파트’가 비대해졌다. 수평적이고 기민한 의사결정에 바탕을 둔 조직문화를 유지할 필요가 커졌다.
하지만 커진 곳도 있다. ▷모바일 앱 기획 ▷여·수신 등 상품기획 부문이 1차 조직으로 확대됐다. 이들 업무는 기존에 하나의 파트가 담당했었다.
새 임원도 선임했다. 이형주 상품파트장을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로, 고정희 채널파트장을 최고서비스책임자(CSO)로 임명했다.
박준규·박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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