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 자작나무숲 전경.[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 자작나무숲 전경.[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영양 자작나무숲’이 최근 산림청이 지정하는 국유림 명품 숲에 선정돼 주목 받고 있다.

24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 1993년 인공적으로 조림된 자작나무가 30ha 규모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새하얀 나무에 푸른 잎이 매력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평균 나무높이는 줄잡아 20~30m가량 되며 큰 나무는 한아름 크기를 자랑한다.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사진작가들과 트레킹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은 지난해 11월 경북도·남부지방산림청과 함께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자작나무 숲길 2㎞를 조성하고 있으며 도는 진입도로인 군도 8호선과 국유림 임도 확·포장, 주차장 부지 확보 등에 나서고 있다.

군은 또 죽파 자작나무숲의 생태적 우수성을 알리고 산촌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견학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이 곳을 오는 2023년까지 개발해 연간 수십만명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죽파 자작나무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며 “주변 관광자원인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본신리 금강송 생태 경영림 등과 연계해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산림휴양자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