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필중 울릉 부군수가 동남동녀의 전설이 깃든 서면 태하 성하신당에서 새로운 어업지도선의 안전운항을 기원하며  술잔을 올리고 있다.
허필중 울릉 부군수가 동남동녀의 전설이 깃든 서면 태하 성하신당에서 새로운 어업지도선의 안전운항을 기원하며 술잔을 올리고 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불법 어로행위 단속과 해난사고 예방 등의 임무를 수행할 울릉군 새 어업 지도 선(경북 202호)이 16일 서면 태하 성하신당 과 북면 현포 항에서 안전운항 기원 제를 열고 본격적인 해상 업무에 투입했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허필중 부군수와 실·국장. 마을이장,어촌계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명명 및 명명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202호는 노후화된 23t급 어업 지도 선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50억 원을 들여 건조됐다.

길이 29.9m, 폭 5.8m, 높이 2.6m로 65t급 이며 승선 인원은 20명이다. 선체는 가볍고 부식에 강한 FRP 재질이며 국내선박 처음으로 Seakeeper Gyro (횡요안전기)가 설치돼 높은 파도에도 좌·우현으로 기울어지는 롤링현상(울렁거림)등을 줄여 거친 파도에도 안전하게 항해할수 있다.

또한 기관부가 기관실에 가지않고 모니터를 통해 기관이상·고장을 수시로 확인할수 있는 AMS(기관진단기)가 장착된 최첨단 선박이다.

이 같은 제원에 따라 새로운 어업 지도선 은 최대 30노트(시속 55㎞가량)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활동 해역도 연안에서 독도까지 빠른 속력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운항 중인 어업 지도 선과 비교하면, 선체 무게는 23t에서 3배 가까이, 속력은 16노트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하필중 부군수( 오른쪽)가  김성렬 선장에게  선박 명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하필중 부군수( 오른쪽)가 김성렬 선장에게 선박 명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군은 새로운 어업 지도 선이 현장에 투입됨에 따라 △울릉도·독도 주변해역 영토 주권 수호 △북방해역 이동 불법어업 단속 △독도 근해안전 조업 지도 및 어업질서 확립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필중 울릉부군수는 “최 첨단 어업 지도 선이 배치된 만큼 앞으로 불법조업 과 중국어선에 도 철저히 대응해 어족자원 보호와 수상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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