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종목 배당금 전액 재투자 효과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코스피 종목들의 배당금을 전액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제공하는 코스피 총수익지수(TR)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신규 상장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오는 21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피TR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기초지수로는 코스피TR 지수를 추종한다. 코스피TR 지수는 코스피에 상장된 전 종목(우선주 제외)을 대상으로 주가변동뿐 아니라 배당수익을 재투자해 얻게 되는 수익까지 반영해 산출하는 지수다.
배당금 전액을 지수 수익률로 재투자하기 때문에 배당·지수 상승에 따른 복리효과를 원하는 장기·적립식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또 다수의 기관이 벤치마크(BM)로 사용하는 코스피 지수 관련 TR 상품이기 때문에 기관투자자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배당소득세 비과세 대상인 국내주식형 ETF와 달리, 보유기간 과세가 적용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신탁 원본액은 500억원(20일 최종 확정)이며, 총보수는 0.07%(운용보수 0.049%)이다.
거래소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및 과세 특성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체크단말기, 거래소,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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