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올해 프로 데뷔한 루키 유카 사소가 두 번째 출전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NEC가루이자와72골프토너먼트(총상금 8천만 엔)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생애 첫승을 거뒀다.사소는 16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 리조트 북코스(파72 6710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7개를 합쳐 코스 레코드 타이인 9언더파 63타를 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4타차 역전 우승했다. 19세57일의 우승은 일본 투어에서 역대 7번째로 어린 나이의 우승 기록이다. 지난 2018년 필리핀 대표로 출전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사소는 올해 JLPGA투어에 퀄리파잉 테스트를 18위로 통과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투어는 이번에 두 번째 대회를 개최했는데 두 번째 대회에서 첫승을 올린 것이다. 사소는 일본인 부친과 필리핀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 필리핀 양국 국적을 다 가지고 있다. 와이코 와카바야시가 8언더파 64타를 쳐서 사이키 후지타와 함께 공동 2위(12언더파 204타)로 마쳤다. 아리무라 치에는 6언더파 66타를 쳐서 4위(11언더파), 마오 사이고는 2타를 줄여 5위(10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JLPGA 상금왕 스즈키 아이는 2언더파 70타를 쳐서 22위(5언더파)에 그쳤다. 한국인으로는 이지희(40)가 유일하게 출전했으나 컷탈락했다. JLPGA는 2주 뒤인 오는 27일 홋카이도 호타루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니토리레이디스를 시작으로 매주 대회가 이어지는 본격 골프 시즌에 접어들게 된다. 올해 큰 타격을 입은 일본 여자 골프는 현재까지 22개 대회가 취소되었다. 차질없이 향후 대회가 진행되면 올해 15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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