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참전시켰던 바이든, 희생의 의미 알아”

이라크전 참전 군인인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가리켜 ‘겁쟁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EPA]
이라크전 참전 군인인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가리켜 ‘겁쟁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EPA]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이라크전 참전 군인인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가리켜 ‘겁쟁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덕워스 상원의원은 20일(현지시간)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4일차 일정에 연사로 나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강력하게 맞서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겁쟁이들의 우두머리”라고 맹폭했다.

이는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의 공모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04년 참전했던 이라크전에서 두 다리를 잃고 의족을 사용하는 덕워스 상원의원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최종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덕워스 상원의원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희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지도자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아들인 보 바이든 전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을 이라크전에 참전시켰던 경험을 언급하며 “군인 가족으로서 짐을 떠안아봤던 바이든은 제복을 입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생만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