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건설현장 펜스에 구족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위드포스코(with POSCO) 스트리트 갤러리’를 운영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현장 펜스를 시작으로 연내 인천 송도, 광교, 대구, 평택 등 자사의 지역별 대표 현장에 구족화가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작품들은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이 함께 개발한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 ‘포스아트’에 인쇄돼, 노천에서도 원작의 생생함을 그대로 살렸다.
센트럴포레 현장에 전시된 박정 작가의 작품 ‘또 다른 시선’은 그림 속 시선이 향하는 곳의 여백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정 작가는 다이빙 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장애를 극복하고 붓을 들어, 작품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달과 이달 인천 송도사옥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주거문화전시관인 더샵갤러리에서 김영수, 박정, 오순이, 이호식, 임경식, 임인석, 임형재, 황정언 작가 등 8명의 구족화가 특별전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도심 공사현장의 삭막함을 줄이고 건설현장 주변 이웃들에게 감성 공간을 제공하는 펜스 전시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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