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외식업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조치에 생계가 막막하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8일 입장문을 내고 외식업을 피해업종에 명기하고,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한 외식업소의 피해 보전대책을 즉각 시행할 것을 주장했다.

서울 무교동 한 음식점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무교동 한 음식점 모습.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오는 13일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음식점과 주점 등은 오후 9시 이후엔 포장·배달 판매만 가능한 상황이다.

외식업중앙회는 “자영업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일주일 연장 조치에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 있다”며 “대다수 영세 외식업소는 매출이 80% 이상 줄어 매출 악화를 넘어 폐업 직전에 내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폐업을 결정하고 가게를 내놔도 보러오는 사람이 없어 임차료 · 관리비 등을 그대로 내고 있어 생계가 막막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외식업중앙회는 피해 외식업소 생존을 위한 임차료 및 인건비 지원, 세금 감면, 선별적 긴급재난금 현금지원 조속 지급 등 실효성 있는 특별대책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