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간담회 열고 공개
ESG전문가로 선정한 듯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이 오는 10일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주제안 사외이사 후보 2명을 공개하겠다고 8일 밝혔다.
조합 측이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근거는 상법과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규정된 소수주주권 행사다.
조합은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ESG) 분야의 전문가를 선정해 후보로 내겠다고 예고했다. 조합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KB금융은 ESG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이사회에) ESG 전문가가 없어 ‘생색내기용’이라는 비판마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KB금융의 우리사주조합과 노조는 그간 꾸준히 주주제안 사외이사의 이사회 진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2월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노협)은 정기주총을 앞두고 6개월 이상 보유지분 0.194%의 위임을 받아 백승헌 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후 백 변호사가 소속된 로펌이 과거 KB손해보험에 법률자문과 소송을 수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후보 추천을 철회한 일이 있다.
2017~2018년 주총을 앞두고도 노조와 주주제안 방식으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다만 아직까지 노조와 우리사주가 내세운 주주제안 후보자들이 사외이사로 선임된 적은 없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2015년 금융권에선 처음으로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1주 이상 가진 주주 누구라도 사외이사 예비 후보를 추천할 수 있게 한 제도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