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구성원 CEO 메시지서 4개 사업 부문 디지털 전환 성과 공유
IoT, AI 솔루션 적용…일하는 방식 넘어 수익성 창출
언제 어디서든 디지털전환 가능해야…전문 인력 양성
[헤럴드경제 정세희 기자]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동시대를 앞서나가는 디지털 전환으로 LG화학이 ‘저런 툴을 활용해 일을 한다고?’ 깜짝 놀랄 만한 회사로 만들자”고 말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최근 CEO 메시지를 통해 “이제는 디지털 전환을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과제에 집중해 자동화, 최적화, 지능화 단계까지 업무에 가능하면 모두 이용하자”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초 새롭게 선정한 디지털 전환 혁신 과제들 중 ▷전지사업본부 ▷석유화학사업본부 ▷첨단소재사업본부 ▷생명과학사업본부 등 4가지 대표사업부문에서의 대표 성과들을 하나씩 언급했다.
LG화학은 생산, 품질, 연구 개발(R&D) 등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경우 개선효과가 큰 과제들을 29개를 선정했다.
전지사업본부와 관련해 신 부회장은 “그동안 작업자 역량에 의존해 진행하던 전지 외관 검사를 AI 핵심기술인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화했다”면서 “이를 통해 불량률 검출을 높이고 비용까지 절감했다”고 말했다.
석유화학사업본부에 대해서 신 부회장은 “최근 사물인터넷(IoT)과 AI 기술 활용한 솔루션을 개발해 설비의 잠재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굴하고 제거하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이를 통해 정비 비용 절감은 물론 핵심 설비 문제로 인한 공장 가동 정지를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
첨단소재사업본부는 "육성사업인 양극재, 유기발광다이오드 (OELD) 자료 개발 과제에 빅데이터 분석, 딥러닝 등을 적용해 사업적 성과로 이어지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신 부회장은 말했다.
생명과학사업본부의 경우 그는 "AI 기술 활용해 새로운 약물 후보 물질을 효율적으로 탐색하는 방법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장기간의 투자와 높은 불확실성이 동반되던 신약개발 과정이 효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또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서는 “온오프라인 교육, 산학협력, 학위파견 등 보상체계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2019년 1월 취임 당시부터 디지털 전환 거듭 강조해왔다. 디지털 전환은 기업에서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을 활용해 기존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
신 부회장은 올해 8월 LG화학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며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흐름에 따라가는 혁신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후 LG화학은 디지털 전담조직을 세우고 디지털 전환 과제를 수행해왔다. 지난 4월에는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메신저 기반 업무 솔루션인 ‘팀즈(Teams)’를 도입하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꾀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