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61명으로 전날(77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양시설과 재활병원 등 코로나19 취약층의 모여있는 시설의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족·지인모임, 학원 등을 고리로 한 소규모 산발감염도 잇따라 신규 확진자 수는 언제든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 누적 2만5836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 이후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사회 활동 중 감염된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6명)보다 16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명, 경기 27명 등 수도권이 44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충남 2명, 부산·대전·울산·경남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경기 부천 발레학원에서 초등학생 원생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강사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광주시의 'SRC재활병원'에서는 전날 정오까지 4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8명으로 늘었다.
또 경기 남양주 '행복해요양원'에서도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었고,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관련 감염자도 3명 늘어 누적 37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11명)과 같았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457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53명이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5467건으로, 직전일(1만2058건)보다 6591건 줄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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