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 줄줄이 타격입은 코로나19 와중 역대 최고치 달성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24% 신장…영업익도 33.8% 증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강민준)이 지난 1/4분기부터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101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1012억9500만원, 영업이익은 99억원8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영업익은 33.8%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3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은 401억3900만원으로 분기 매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3분기보다 15.8% 증가한 3억9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로 패션 업계가 침체된 와중에도 애슬레저룩(운동복과 일상복을 겸한 패션) 열풍과 D2C(소비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경영 전략) 등으로 호실적으로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D2C전략이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역대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며 “앞으로 10~20대를 타깃으로 한 믹스투믹스, 마르시오디에고도 새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그는 이어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셀팜, 플랫폼 비즈니스 워너글랩 애플리케이션이 연내 론칭할 예정이며, 신규브랜드 3곳 인수를 검토 중이다”라며 “신사업 개척과 자회사 육성으로 남은 4분기 목표 달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