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트 스네데커가 6일 휴스턴오픈 첫날 선두로 나섰다. [사진=PGA투어]
브랜트 스네데커가 6일 휴스턴오픈 첫날 선두로 나섰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비빈트휴스턴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첫날 2타차 선두로 마쳤다. 스네데커는 6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골프코스(파70 743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2,3번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8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 들어 13, 14번 홀을 버디-보기로 맞바꿨으나 이어진 15, 16번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올해 나이 마흔인 스네데커는 PGA투어 프로 경력 13년에 통산 9승으로 지난 2018년 윈덤챔피언십 이래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올 시즌은 샌더슨팜스챔피언십에서 거둔 17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3언더파 67타를 쳐서 스코티 셰플러, 마이클 톰슨, 해롤드 바너 3세(이상 미국), 카메론 데이비스(호주) 등 6명이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 애덤 스캇(호주)는 2언더파 68타로 스콧 피어시(미국) 등과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5)가 버디 4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쳐서 미국 교포 제임스 한 등과 공동 44위에 그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해 전반 파5 16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지면서 2타를 잃고 더블보기를 적어낸 게 아쉬운 순간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2오버파 72타를 쳐서 이 코스 리노베이션에 참가했던 브룩스 켑카, 타이틀 방어에 나선 란토 그리핀(이상 미국) 등과 공동 63위로 마쳤다. 임성재(22)는 4오버파 74타를 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 등과 공동 88위다. 강성훈(33)은 6오버파 76타로 이경훈(29)과 함께 하위권이다. 최경주(50)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10여명의 선수가 일몰로 인해 경기를 마치지 못했고 다음날 아침 7시30분으로 순연됐다. PGA투어는 지난주 버뮤다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갤러리를 500명 허용한 뒤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2천명으로 숫자를 더 늘렸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심지어 이번 대회전에 해리 힉스도 확진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PGA투어에서는 토니 피나우를 시작으로 더스틴 존슨(미국), 아담 스콧(호주)에 이어 네 번째였다. 음성을 받고 회복한 세 선수는 이번에 모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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