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은 26% 줄어든 30억원
신규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비용 원인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K쇼핑을 운영하는 KTH가 3분기 매출이 850억원을 돌파하는 등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새로운 플랫폼 투자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13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H의 3분기 매출은 8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분기 매출로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30억원과 8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2%와 11.8%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 9월 새로 시작한 TV MCN(다중채널네트워크)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투자 등 비용 증가로 이익 부분이 다소 줄었다는 분석이다.
사업부 별로 보면,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566억원, 영업이익은 10.4% 감소한 34억원을 기록했다. 명절 시즌을 대비한 식품 카테고리 확대와 마스크 등 생활잡화 수요에 대응한 편성 효율성으로 매출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다만 TV MCN 등 플랫폼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ICT(정보통신기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206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사업 매출은 35% 줄어든 81억원을 기록했다.
KTH 관계자는 “채널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한 플랫폼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채널 효율성 증가로 비용을 빠르게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미디어 중심의 그룹 전략 사업 수주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외형 확대와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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