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해결을 위한 정부 부동산 전세대책 발표를 앞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다가구 주택의 모습. [연합]
전세난 해결을 위한 정부 부동산 전세대책 발표를 앞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다가구 주택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정부가 전세난 해결을 위해 매입·전세 임대 등 단기간 확보할 수 있는 공공임대를 대폭 확충한다. 중산층도 만족하도록 공공임대 평형을 넓히는 등 품질도 개선할 방침이다.

정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세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책에는 ▷공공임대 최대 10만가구 공급 ▷‘질 좋은 공공임대’ 방안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우선 정부는 사전 매입 약정제를 적극 활용해 양질의 공공임대 물량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의 전·월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도심의 빈 상가와 호텔 등 숙박업소, 공장 건물 등도 확보해 공공임대로 전환해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 평형을 넓히는 등 공공임대 품질도 개선한다. 현재 60㎡인 공공임대의 최대 평형을 85㎡까지 늘려 방 3개짜리 30평대 주택도 공공임대로 내놓을 계획이다.

유형통합 임대에 중형 주택을 넣으면서 입주자 소득 기준을 상향하는 방안이 담길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공공임대 주택이 다른 분양주택과 섞이는 ‘소셜믹스’를 위해 임대주택 유형통합을 추진 중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질 좋은 중형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해 전세시장을 안정화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