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국정원 전직 간부들이 26일 국정원 정문 앞에서 박지원 국정원장 면담 요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국가안보를 걱정하는 전직 국가정보원 직원 모임 간부들은 이날 오전 국정원 정문 앞에서 “국정원을 지켜야 할 박지원 국정원장이 오히려 국정원법 개악에 앞장서고 있다”며 취합된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4일 면담 신청을 했으나 3주가 지나도 응하지 않아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간부들에 따르면 1961년 중앙정보부 창설이래 현직 부장이나 원장이 전직 간부들의 기관 붕괴를 우려한 면담 요구에 응하지 않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간부들은 올바른 국가안보관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박지원 원장과의 면담이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 시위를 하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