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서비스 고객 만족도 1위 도전
다중검사체계 운영 완벽품질 생산
최종검사까지 전담 검사원도 배정
가솔린 4인승 모델등 내년초 출시
출고와 동시에 월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전차종 판매 1위에 오른 기아차 ‘카니발’이 하이리무진 모델 출시를 계기로 품질·서비스 부문의 고객 만족도 1위에 도전한다.
기아차는 4세대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후석 모니터 등 주요 전장사양을 개발단계부터 철저하게 검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작 과정에서 몇 단계에 걸친 품질 검수 과정을 거치는 다중검사체제도 도입했다. 고객에게 인도되는 차량의 품질 검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수검사 단계부터 공정 품질보증과 차량 완성 후 최종검사까지 전담 검사원까지 배정했다.
하이리무진 출시 시기에 맞춰 정비 서비스 인프라 확충과 함께 원활한 서비스 예약을 위해 통합 콜센터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달부터 하이리무진의 서비스 거점 35곳을 추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따라 하이리무진 고객들은 전국의 기아차 직영 서비스센터 18곳을 비롯해 규모와 정비 기술력을 인정받은 마스터 오토큐(AUTO Q) 66곳에서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아차의 다른 차종과 달리 특화한 서비스 접점을 통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수리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의 이런 노력은 폭발적인 인기에 걸맞은 상품성 강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달 11일부터 계약을 시작한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계약 첫날 2000대가 넘는 주문량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후에도 하루 150대 이상의 꾸준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하이리무진 덕분에 4세대 카니발의 판매량도 꾸준하다. 기아차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카니발의 누적 판매량은 4만7295대에 달한다. 이달 현재 기아차가 세운 생산공급 목표는 1만1600대다. 남은 두 달 현재의 판매 추세를 이어간다면 지난해 판매량인 6만3706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하이리무진 디젤 7·9인승 모델과 가솔린 4인승 모델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과거 하이리무진의 디젤 판매 비중이 70%였던 점을 고려하면 향후 디젤 모델과 4인승 모델의 수요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 선보이는 4인승 하이리무진은 시트 안락감을 극대화해 2열 사용자의 편의성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7·9인승이 언택트 시대에 초점을 맞춘 패밀리·비즈니스 고객을 겨냥했다면 4인승은 셀럽을 위한 ‘프라이빗 모빌리티’를 지향한다. 4인승 전용 VIP 시트를 비롯해 간이테이블과 LED 옷걸이, 냉·온장고, 풋마사지기 등 차량을 독립된 공간이나 집무 장소로 활용하는 고객이 타깃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대적한 경쟁자가 없던 상황에서 SUV 디자인을 채용한 4세대 카니발이 출시되면서 대형 SUV 수요의 상당 부분을 흡수하고 있다”면서 “유명인사 외에도 차별화된 프리미엄 공간을 추구하는 사양으로 카니발이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가 모아진다”고 말했다. 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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