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인사전문가 김성민 전무, 부사장 승진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 사장으로 승진

“여성 및 외국인 임원 선임, 젊은 인재 발탁”

김종현 LG화학 사장(전지사업본부장)이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대표이사(CEO)로 선임됐다. [LG화학 제공]
김종현 LG화학 사장(전지사업본부장)이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대표이사(CEO)로 선임됐다. [LG화학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LG화학의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대표이사(CEO)로 김종현 사장(전지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LG화학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정기 임원 인사안을 결의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인 41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다음달 1일 출범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신임 CEO는 김종현 사장이,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이창실 전무가, 최고인사책임자(CHO)에는 박해정 신임 전무가 내정됐다.

자동차전지.개발센터장을 맡고 있는 정근창 전무는 자동차전지 제품 경쟁력 개선 및 미래준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연구소장에 선임됐다.

김수령 전무(전지 품질센터장)도 전지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품질센터를 계속 이끌어 간다.

LG그룹의 HR 전문가인 김성민 전무는 2021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화학 제공]
LG그룹의 HR 전문가인 김성민 전무는 2021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화학 제공]

LG그룹의 HR 전문가인 김성민 전무 역시 지난해 12월 LG화학 CHO로 부임한 이후 사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 및 LG이노텍 등을 거치며 재무·회계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정대 전무도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정도경영 확산을 통해 사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외국 국적자들의 승진도 두드러진다. 중국 국적의 47세 김향명 상무는 중국용싱 생산법인 입사 후 약 23년간 공무직을 수행하며 환경안전 기능을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돼 상무로 승진했다.

독일 출신의 40세 데니 티미크 씨도 LG에너지솔루션의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배터리 셀 개발 전문가인 티미크 상무는 2017년 10월 유럽 자동차배터리 테크센터장, 2019년 10월 폴란드 자동차전지 생산법인 개발담당을 역임하며 수율개선 등 제품 양산 안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미래 사업가 육성을 위한 젊은 인재의 과감한 발탁, 여성 및 외국인 임원 선임을 통한 다양성 및 글로벌 조직 역량 강화, 전지 신설법인의 안정적 출범을 통한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 승진자는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손지웅 부사장이 유일하다.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인 손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한미약품 등을 거친 의약사업 전문가로, 2017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을 맡아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생명과학사업본부에선 최초의 여성 전무도 탄생했다. 윤수희 상무는 작년 5월부터 스페셜티 케어(Specialty Care) 사업부장으로 보임해 바이오 사업기반 확대 및 진단 주요과제 개발을 통한 사업 역량 강화를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