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대표적인 '그린뉴딜주'로 꼽히는 한온시스템이 1일 1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오전 10시4분 기준 전날 종가(1만5050원)보다 1550원(10.30%)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전장보다 14.62% 오른 1만7520원까지 오르는 등 급등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열 관리 시스템 분야 글로벌 점유율 2위 업체로, 배터리 열 관리가 필수적인 전기차 핵심 시스템을 제공하기 때문에 테슬라 등 전기차 업체 관련주로 꼽힌다. 최근 전기차 외에도 친환경차 수주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그린뉴딜주’로 묶이기도 한다.

김귀연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신규 투자의견을 내고 목표가를 1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한온시스템의 2021년 매출이 올해 보다 22%, 영업이익은 97% 각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EV(전기차)향 수익성이 가시화돼 영업이익률이 상승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온시스템 최대주주는 지분 50.50%를 보유한 한앤컴퍼니다. 2015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지분 19.49%)와 함께 인수해 대표 포트폴리오로 보유해 왔다. 올해로 인수 5년차에 접어든 데다 최근 그린뉴딜 관련 업체로 각광받으며 엑싯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