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금융 빅데이터 신사업 발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우리은행과 상생금융 및 신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가 보유한 유통 및 금융 관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공동 사업을 발굴, 육성하는 한편 상생대출 대상을 기존의 가맹 경영주에서 예비 창업자로 확대하는 등 혜택도 늘릴 계획이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지난 3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사에서 ‘가맹점 상생금융 및 신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은행과 함께 다양한 공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가맹점 상생대출 대상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예전에는 일정 기간 이상 점포를 운영해 본 경영주들이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협약으로 편의점 창업을 원하는 예비 경영주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양사는 유통, 금융 등 각 분야에서 축적한 빅데이터와 노하우 등을 활용한 신사업도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의 광범위한 유통 데이터와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노하우가 결합되면 맞춤형 공급망 금융 상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또 양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의 신사업도 구상 중이다. ▷거스름돈 계좌 입금 서비스 도입 ▷디지털 융복합 상품개발 및 마케팅 공동 추진 ▷임직원 금융 서비스 지원 등의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하겠다는 게 이번 협약의 목표다. 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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