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과 소아암 지원 협약

농·특산물 판매돕는 ‘파머스마켓’

사업장 ‘이천사랑’ 상생 롤모델 평가

시몬스가 이천지역 농가의 농·특산물 판매를 돕기 위해 마련한 ‘파머스마켓’. [시몬스 제공]
시몬스가 이천지역 농가의 농·특산물 판매를 돕기 위해 마련한 ‘파머스마켓’. [시몬스 제공]

코로나19에도 ‘흔들림 없는’ 시몬스침대(대표 안정호)의 사회공헌이 눈길을 끈다.

이 회사의 사회공헌 핵심어는 ‘B(Bond·유대)’, ‘E(Encouragement·격려)’, ‘D(Dream·희망)’. 지난 3월 삼성서울병원에 의료비 3억원을 기부했다.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하는 소아·청소년 환아들과 고액의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

지난달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소아암 환아 지원 협약식에선 건강을 되찾은 환아들과 의료진이 인사말이 담긴 감사패를 안정호 시몬스 대표에게 전달했다.

주사업장이 위치한 이천지역에 쏟는 시몬스의 지역사랑은 기업과 지역 간 상생의 롤모델로 평가된다. 농가의 농·특산물 판매를 돕는 ‘파머스마켓’은 대표적인 행사. 지난 10월 열린 파머스마켓은 코로나19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줬다. 앞서 8월에는 1억원 상당의 이천지역 농산물을 구매, 판로를 열어주기도.

시몬스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2020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나눔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이 주어졌다.

이 회사 사회공헌 활동은 다양하다. 지난 10월 전국 소방서와 소방학교에 1억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를 지원했다.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난연매트리스를 개발·출시한 게 시몬스다.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의 휴식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자는 취지다.

코로나가 번지기 시작하던 지난 3월에는 시몬스 대리점주와 위탁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총 10억원 지원했다. 안 대표는 본인의 연봉 일부를 반납해 임직원 450여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지급하며 소비진작을 도왔다.

시몬스 관계자는 “뛰어난 제품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 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려 한다.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올바른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