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지난해 세계 최대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6(24)가 우승 후에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진행했던 트로피 투어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USGA는 지난해 제 74회 대회를 마치고 이정은6가 귀국하는 9월에 맞춰 대회 원본 트로피를 가지고 한국에 오는 행사를 열었다. 원본이 미국을 떠난 건 대회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었다. USGA는 최근 이정은6와의 인터뷰를 페이스북 등 공식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영어로 자막을 달기도 했다. 당시 진행한 질문들과 이정은6의 답변을 정리했다. - 지난해 우승트로피 받을 때 감격에 겨운 눈물을 흘렸는데 당시 느낌은?LPGA투어의 한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감격스러웠던 게 아니라 큰 무대에서 트로피를 들었던 것이 감격스러웠고, 그동안 10여년간 해온 과정들이 떠올라서 눈물이 났다.- US여자오픈 우승 후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나?큰 메이저 타이틀 대회를 우승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붙었고, 그걸로 인해 미국에서 충분히 오랫동안 골프를 칠 수 있게 된 것이 큰 변화였다.
- 지난해 74년 US여자오픈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밖으로 트로피투어를 했는데 느낌은?그때 당시는 크게 느끼지 못했고 그게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몰랐다. 트로피를 들고 한국 문화재(경복궁 정문 광화문)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는 게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코로나19로 많은 일상의 변화가 있었는데 어떤가?- 요즘 샷감과 퍼팅감이 최상은 아니지만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리려 한다.휴스턴에서 12월에 열리는 올해 US여자오픈 예상은? - 아직 거기서 경기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춥다고 들었다. 하지만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야할 것 같다.이상적인 4명 포섬을 꼽아본다면?- 타이거 우즈, 안니카 소렌스탐, 박세리존경하고 본받고 싶은 골프 선수는?- 신지애 프로지금까지 친 최고의 스코어는?- 60타지금까지 기록한 홀인원 갯수는?- 두 번- 올해 대회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한 인사말?코로나19로 인해서 골프 팬들도 선수들도 힘들어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준비를 잘 해서 대회에 나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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