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코트라 선정…글로벌 경쟁력 인정

토목용 지반 보강재로 쓰이는 휴비스의 '트리그리드(Trigrid)'. [휴비스 제공]
토목용 지반 보강재로 쓰이는 휴비스의 '트리그리드(Trigrid)'. [휴비스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휴비스가 생산하는 폴리에스터 장섬유 소재 '이비비알(EBBR)'과 토목용 지반 보강재로 쓰이는 '트리그리드(Trigrid)'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8일 휴비스의 해당 소재들을 향후 7년 안에 글로벌 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했다.

EBBR은 직물형태로 가공돼 여성용 정장, 블라우스 등에 적용된다. 현재 자라, 망고 같은 글로벌 SPA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휴비스가 생산하는 폴리에스터 장섬유 소재 '이비비알(EBBR)'. [휴비스 제공]
휴비스가 생산하는 폴리에스터 장섬유 소재 '이비비알(EBBR)'. [휴비스 제공]

트리그리드는 다양한 건설 현장에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 특허 및 유럽연합(EU) 수출에 필요한 CE Mark, 일본 토목연구센터 인증 등을 획득했다. 2007년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일본과 유럽 등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포함해 휴비스는 세계일류상품 5개, 차세대일류상품 6개로 총 11개의 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인 저융점 접착용 섬유(LMF) 외에도 중공사, PPS 슈퍼섬유, 위생재용 섬유 등 다수의 세계일류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박성윤 휴비스 R&D센터 소장은 "국내 소재 기술이 글로벌 소재 기업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수준에 올라섰다"며 "향후 세계일류 상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