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위기순간 마다 마스크 배부
취약계층 등 총 770만여매 지급완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겨울 대유행 예측에 따라 11월 초부터 감염 취약 대상자에게 선제적으로 마스크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마스크 추가 지원은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이 늘어나고 업종 구분없이 곳곳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진행하게 됐다.
구는 촘촘한 방역체계에서 빈틈없는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등 대상별로 마스크를 지급했으며 12월 말까지 총 290만여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몰릴 수 있는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 카페 등에 마스크를 배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를 격려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기 위해 소상공인에게도 마스크를 지급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지켜준 광진경찰서와 소방서에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전달했다.
구는 12월 중으로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기능별 취약지를 선택해 마스크를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종교시설과 어린이, 어르신 관련 시설에 마스크를 전달했고 마스크 부족 현상이 발생했던 지난 4월에는 어려움에 처한 봉제업체를 돕기 위해 지역 봉제조합과 협력해 ‘국민 안심 면 마스크’를 제작, 신속하게 배부한 바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시작됐던 지난 8월 전 구민에게 세대당 덴탈마스크 5매, 1인당 KFAD 3매 등 총 200만여 매를 전달하는 등 위기의 순간마다 마스크를 지급해 현재까지 총 770만여 매를 지급 완료했다.
이렇듯 광진구는 철저한 방역체계와 선제적 조치로 지역 집단감염 발생을 막고 있으며, 서울시 자치구 중 낮은 확진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백신이 없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최고의 예방책이자 내 가족은 물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점점 감염경로 불명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기에 모두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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