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공무원 1만 3000여명 투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올 한해 추진 사업들을 대상으로 구민 온라인 투표를 붙여 ‘영등포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이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투표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구 홈페이지와 공무원 전용 포털에서 후보 사업 25건 가운데 1인 당 3개씩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투표자는 지난해보다 10배 가량 늘어 모두 1만 3068명이 참여했다.
1위인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은 총 4856표(12.8%)를 받았다. 쪽방촌 일대의 정비와 도시재생 개선사업에 대한 구민의 염원과 기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구는 풀이했다.
이어 ‘영중로 연계 보행친화 거리 조성’ 사업이 4535표(11.9%)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의 연장선으로 영등포청과시장, 대림중앙시장 주변에 걷고싶은 보행환경거리 조성과 영등포로 간판개선 등을 포함한 사업이다.
3위는 ‘영등포역 앞 성매매집결지(집창촌) 정비 시동’으로, 4508표(11.9%)를 받았다. 38만 영등포구민의 오랜 숙원인 영등포 역세권 노후 취약지역에 대한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1500여 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시설 건립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사회적 약자까지 아우르는 포용적 주거복지의 실현을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이어 ‘코로나19 선제적 검사 및 워킹스루 도입’(3817표, 10%)과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350억 원)’(1911표, 5%) 등 코로나19 관련 활동이 4, 5위에 올랐다.
이 밖에 ▷원스톱 통합민원실 설치 ▷안양천 종합체육벨트 조성 ▷유휴부지 주차장 확대 조성 ▷영등포전통시장 중앙노점 환경정비 ▷미세먼지 안심구역 조성 등 순으로 10위권에 들었다.
채현일 구청장은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어 선정된 10대 뉴스는 구민과 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투표 결과를 토대로 구민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피부에 와닿는 영등포의 변화와 도약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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