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백군기 용인시장이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중한 시민의 재산, 빈틈없이 지켜내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백 시장은 “황당합니다만, 시유 재산임에도 시가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토지들이 있습니다.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지금이야 보상금 지급 이전에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하도록 하는 제도가 법령에 잘 규정되어 있지만, 과거에는 제도가 미비하다보니, 도로나 공원공사의 신속한 추진에 급급해 미처 이전 등기를 하지 못한 사례가 빈번했다고 합니다”고 했다.

그는 “이로 인한 개인의 무분별한 소송 제기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심지어 제3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될 경우 시가 영구적으로 재산을 되찾지 못하기까지 할 수도 있는데요. 개인이 당한 일이라면 얼마나 억울하고 분하겠습니까? 이에 시는 올 1월부터 시유재산발굴팀을 신설해 숨은 시유지를 찾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명의자와 협의가 안될 경우 소송까지 불사하는 등 적극적인 방법을 통해, 1년만에 공시지가로 43억원 상당의 토지 37필지 3만3680㎡의 소유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낸 것입니다. 소중한 시민의 재산을 빈틈없이 지켜내는 것은 공공의 의무이자 책임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숨은 재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함께 세심한 재산 관리에 철저를 기울이겠습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