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금액 대비 2배 이상 증가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국민연금이 향후 5년간 전체 기금의 55%까지 해외투자를 늘린다. 현재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수치다.
국민연금은 23일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한 국민연금 쇄신대책 발표'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급증하는 해외투자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금운용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해외사무소를 글로벌 투자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투자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해외사무소로 인력을 전진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해외 유수 연기금과 협력 및 글로벌 자산운용사와의 전략적 제휴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적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또한, 전국민연금 도입을 추진 중인 이머징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기금과 제도 운영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투자를 모색하는 등 글로벌 리딩 연금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쇄신 대책은 근본적 변화를 위해 인재상부터 새롭게 정립하고, 사람 중심의 쇄신 추진으로 최고의 직업윤리와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최상의 연금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국민연금 측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쇄신안에는 채용절차 혁신으로 직무 적합 인재 선발과 공직윤리 의식 제고하고, 비위행위 예방을 위한 강력한 공직기강 확립, 다중 점검체계와 주요 비위행위 무관용 원칙 적용·불이익 조치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국민연금은 우수한 전문인재 채용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촉진하는 인사시스템 혁신과 해외투자 전문인력 확충 및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 5년간 1839억원을 들여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구축해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혁신 기회로 활용하고, 비대면 온택트 서비스 확대 및 정보연계를 통한 페이퍼리스(Paperless)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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