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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최고경영자(CEO)와 회사 설립자 등 경제 지도자 170여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한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제 받아들여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이날 주요 재계 단체인 ‘뉴욕시를 위한 비영리 파트너십’은 “이번 선거의 승자는 이미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으로 결정됐다”며 “질서 있는 정권교체가 더이상 지연돼서는 안되며, 이제 미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발행했다.

해당 단체의 대표인 캐서린 와일드는 “최초 서명자 외에도 다른 경제 지도자들이 추가로 해당 서한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송된 서한에는 약 170여명의 미 경제 지도자들이 참여했다.

주요 인사로는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를 비롯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차량 공유업체 리프트의 공동 창업자 존 짐머·로건 그린 CEO,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 의회는 6일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어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대선 결과의 인증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공화당 의원 일부가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힌 상태이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마지막까지 결과에 불복하며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