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미국 출신 세계적인 래퍼 티아이(T.I)가 정규 9집 ‘페이퍼워크(Paperwork)’를 국내 발매했다.
티아이는 2006년 ‘킹(King)’을 시작으로 ‘티아이 대 티아피(T.I. vs. T.I.P.)’와 ‘페이퍼 트레일(Paper Trail)’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남부 힙합을 대중화시켰다. 티아이는 빌보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그래미 등의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61번이나 수상하는 등 평단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정규 8집 ‘트러블 맨 : 헤비 이즈 더 헤드(Trouble Man: Heavy is the Head)’ 이후 2년 만의 신보인 이번 앨범에는 미국에서 흑인으로서 살아가는 힘겨움과 자신을 비롯한 흑인들이 총을 들고 다닐 수밖에 없는 이유를 노래한 ‘뉴 내셔널 앤섬(New National Anthem)’, 은밀한 남녀 관계를 그려낸 ‘프라이빗 쇼(Private Show)’, 돈에 관한 게 아니면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담은 ‘어바웃 더 머니(About The Money)’ 등의 곡이 실려 있다.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콜롬비아 레코즈(Columbia Records)로 소속을 옮긴 티아이는 앨범의 전담 프로듀서인 퍼렐(Pharrell)과 함께 무려 250여 곡을 만들고 수록곡을 골랐다. 스카일라 그레이(Skylar Grey),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어셔(Usher), 더드림(The-Dream) 등 화려한 게스트들과의 조합도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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