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한우·굴비·와인 등
20만원 이상 고가 인기
이마트·SSG닷컴 집계
[헤럴드경제] 대형마트의 설 선물세트 매출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설에 고향을 찾지 않는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려는 사람이 늘면서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선물세트 예약을 받기 시작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고가 선물세트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이마트에선 20만 원 이상인 선물세트 매출이 작년 설 때 같은 예약 기간과 비교해 79.8% 늘었다. SSG닷컴에서도 프리미엄 선물세트 매출이 212.8% 급증했다. 롯데마트는 작년 설 때와 비교해 67.6% 증가했다.
고가인 한우 선물세트와 굴비 선물세트 매출이 각각 134.1, 94.2% 늘었다. 와인 선물세트(89.2%)와 양주 선물세트(143.8% )를 찾는 소비자도 많았다.
대형마트들은 다음 달 2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본격적으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1천 종 이상의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마트는 매장 전체 면적 중 30%가량을 선물세트 판매 공간으로 할애하고, 일반 상품을 판매하는 위치에 선물세트도 함께 진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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