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천식 치료제인 부데소니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입원율을 낮추고 회복 속도도 단축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대원부데소니드비액을 판매 중인 대원제약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오전 9시 52분 전일 대비 1050원(5.82%) 상승한 1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코로나19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28일간 천식 치료제인 부데소니드를 사용한 결과 이같은 효과가 나타났다는 중간단계 연구 결과를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 7일 안에 부데소니드를 흡입할 경우 응급 치료를 받거나 입원할 위험이 90%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부데소니드를 투약한 환자들은 해열 속도도 빨랐고 지속적인 증상 수도 적었다고 발표됐다.
염증성 합성 코르티코스테로이드(부신피질호르몬) 제제인 부데소니드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에 처방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부데소니드 성분으로 식품의약안전처 허가를 받은 곳은 대원제약을 포함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삼천당제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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