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대상 기관과 사전협의 거쳐” 해명

이재명 경기지사.
이재명 경기지사.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산하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경기도의원들, 사전협의 없는 이재명 지사 공공기관 이전 발표에 뿔’(경기신문) 및 ‘갑자기 이삿짐 싸라니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술렁’(연합뉴스)이라는 제목의 2월 17일자 보도 중 일부내용이 사실과 달라 다음과 같이 해명한다고 밝혔다. 결론은 공공기관 3차 이전은 경기도의회·대상 기관과 사전협의를 거쳐 추진했다는 주장이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16일 ▷도의회와 사전협의 없이 발표, 기자회견 하루 전날 일방적인 통보 ▷기관 협의 없는 갑작스러운 발표, 공동 대응방안 마련은 오보라고 명시했다. 기자회견 이후 보도는 광범위하게 이뤄졌고 이 중 중부일보와 연합뉴스 보도 문제점을 경기도는 지적했다.

경기도는 17일 해명자료를 배포하고 공공기관 3차 이전은 경기도의회·대상 기관과 사전협의를 거쳐 추진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공공기관 3차 이전은 경기도의회 북부지역 도의원과 시군·시민단체 등에서 지속적으로 건의를 한 사안임. 경기도에서도 올해 초부터 기자 간담회를 통해 3차 공공기관 이전 방침을 예고했다”고 강조했다. 근거자료로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 대형 공공기관 이전 촉구 및 건의(′20.10.22./12.18.) ▷경기북부 시민단체 ‘도시플랫폼 정책공감’, 공공기관 추가 이전 요구(′20.10.27.) ▷ 경기북부 시군·시의회, 대형 공공기관 등 경기북부 이전 지속 건의 ▷의정부시의회(′20.12.1.), 경기북부 시장군수(′20.12.14.), 포천시의회(′20.12.15.), 양주시의회(′21.1.13.) ▷ 경기도의회와는 각 주무부서 상임위원회와 2월 16일 사전협의를 완료했다는 자료를 제시했다.

특히 이전 대상 기관은 도청 담당 부서에서 지난 15일경 사전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전 대상 기관 직원에 대한 복리후생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공정한 공모 심사 추진으로 3차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공공기관 3차 이전은 경기도 균형발전이라는 정책적인 판단에 따라 추진되는 사안으로 대의적인 차원에서 널리 양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는 16일 경기연구원, 경기신보, 경과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공공기관 7곳 이전을 추진한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