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3월23일 접수

한강 몽땅 여름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윈드 피크닉. [서울시 제공]
한강 몽땅 여름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윈드 피크닉.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가 대표 여름축제인 ‘한강 몽땅 여름축제’를 7월 말~8월 중순 사이에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열기로 하고, 시민 기획 프로그램을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령 워크스루(walk-through) 방식을 축제에 도입해 한강공원 곳곳에 설치된 설치미술작품을 감상하거나 일정 간격을 두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을 만드는 등 코로나19 속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치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공모 주제는 ‘안전한 한강, 완전한 여름’이다. 안전 한강과 한강 특화라는 두 가지 공모 과제를 담은 내용이어야한다.

‘안전 한강’은 시민참여형 설치미술 프로그램과 거리두기형 휴식공간설치‧운영 프로그램을 과제로 한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희망, 위로, 격려, 힐링의 메시지를 담은 설치미술작품이나 다리 밑‧피크닉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게 하는 쉼터 공간 등을 기획하면 된다.

‘한강 특화’는 한강의 잠재적인 문화‧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역사‧예술 등 한강의 이야기를 담거나 한강공원 시설물을 활용한 프로그램, 한강의 자연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 등을 모집한다.

공모 자격은 비영리 목적의 단체·법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강사업본부 누리집(hangang.seoul.go.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서울시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ssd.eseoul.go.kr)을 통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모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 계획서, 응모자격 확인용 단체등록증 사본 각 1부이다.

1차 서류심사(3월 31일), 2차 면접심사(4월 7일)를 거쳐 주제 적합성, 성장 가능성, 사업비 타당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지방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걸쳐 최대 25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결과는 4월 9일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영민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로, 격려, 힐링이 필요한 시기, 1000만 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거리두기 등을 지킨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