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사과’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포스코케미칼 공장에서 일하던 50대 협력업체 직원이 수리 도중 기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포스코케미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께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케미칼 라임공장(생석회 소성공장)에서 근무하던 A(58)씨가 석회석을 소성대로 보내는 ‘푸셔’ 설비를 수리하던 도중 머리가 끼였다.

사고 직후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동료 3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3번 푸셔에서 작업을 준비하고 있었고 A씨는 7번 푸셔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었던 동료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 포스코케미칼은 민경준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며 “책임감을 갖고 고인과 유가족께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후속 수습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