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9일 중회의실에서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시설 배치문제 등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김학동 군수, 박서보 화백을 대신해 기지재단 김영림 대표,전 미협회장,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군관계자는 1차(2월 25일), 2차(서면) 자문위원회에서 건립 규모, 공간 구성계획, 운영조직 등 내용이 미흡하다는 자문위원들 의견을 수렴한 후 이번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보고회에서는 남산공원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약 4900㎡)로 미술관 배치계획을 고려한 건축기본계획안이 제시됐다.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다음 달 마무리할 예정이다.
과업수행기관인 (사)한국기업평가원에서 지난달 5일부터 15일까지 지역주민과 관광객 8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2%가 미술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미술관을 건립하면 79%가 관람하겠다고 응답했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읍·면이장회의에 맞춰 직접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3월에 2개 면을 진행했으며 4월에 나머지 읍·면도 찾아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4월까지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그 후 문체부 사전평가, 중앙투자심사 등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박서보(91) 화백은 예천이 고향으로 홍익대학교 교수, 조형미술연구소장, 산업미술대학원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일명 '손의 여행'이라 일컫는 묘법(描法) 회화를 추구했다.
이 묘법 회화는 서구 회화의 방법론을 뛰어넘어 동양 회화의 세계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파리비엔날레(1963), 칸국제회화전(1969), 베니스비엔날레(1988) 등 각종 국제전에 출품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이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미술관 문턱을 낮추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ksg@heraldcorp.com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