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누적 16억5000만병 판매
작년 가정시장 120%↑...인기 지속
하이트진로의 맥주 ‘테라’(사진)가 출시 2년만에 누적판매 16억5000만병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현재 판매량은 2019년 3월 출시 이후 1초에 26병이 팔린 꼴로, 이는 역대브랜드 중 가장 빠른 판매속도라고 31일 밝혔다.
실제 테라는 출시 최단기간 100만상자 출고 기록을 시작으로 100일만에 1억병, 1년만에 누적 6억8000만병을 판매하며 국내 맥주 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다. 출시 2년차 성적은 누적 16억병 이상을 판매하며 출시 첫 해 대비 105% 이상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주류 시장 자체가 축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유흥 시장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대세감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테라는 지난해 전년 대비 78%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해 가정 시장에서 120% 성장했다. 이는 수도권 중심의 유흥 시장에서의 돌풍이 빠르게 지방 상권, 가정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테라의 폭발적인 성장은 전체 맥주 부문의 성장세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맥주 부문 전체 판매량이 2019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류 시장 자체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도 가정 시장은 판매율이 23% 이상 성장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백신 보급률 확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주류 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공격적인 활동으로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시동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을 알리기 위해 필(必)환경 활동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테라가 국내 맥주 시장 혁신의 아이콘으로 인정받으며 성장을 거듭,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출시 3년차에는 더욱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맥주 시장의 판도를 뒤집어 1위 탈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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