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에 연산 20t 생산공장 착공

솔루스첨단소재(옛 두산솔루스)가 중국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공장을 마련한다.

이 회사는 2050만달러(230억원)를 투자해 중국 장쑤성 창수시에 공장을 착공했다.

솔루스첨단소재가 OLED 소재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로 나간 것은 처음. 2010년부터 가동한 전북 익산공장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중국에 적용해 고품질 OLED소재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2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해 2025년까지 연산 20t 생산체제를 갖추는 게 목표다.

이 회사가 해외증설을 결정한 이유는 중국의 ‘디스플레이 굴기’와 맞물린 글로벌 OLED 시장의 뚜렷한 성장세 때문. 옴디아와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OLED 적용 모바일기기는 2020년 5억5000만대에서 2025년 8억대로, OLED TV 패널 생산대수는 2020년 360만대에서 1000만대로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솔루스첨단소재 김태형 전자소재사업본부장은 “이번 중국 생산거점 마련은 중화권 패널사 정조준을 시작으로 고객사 다각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루스첨단소재는 OLED 블루 기능성 핵심 소재인 정공방어층(aETL) 시장에서 8년 연속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그 외에 고분자EN 재료 및 퀀텀닷(QD) 잉크 등 차세대 첨단기술도 확보했다.

유재훈 기자